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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일전을 하루 앞둔 30일 파라마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내일 90분의 경기가 남았다. ACL 우승 도전을 위한 막바지에 다다랐다. 선제골 싸움에서 승부의 큰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는 원정 경험과 ACL 우승에 강한 열망, 투혼과 집중 등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다. 우승고지까지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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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ACL 최근 3경기 연속 골이 없다. 결승행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골망을 흔들어야 한다. 원정에서 특별한 부담은 없다. 서울은 지난 5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ACL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에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6무)을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서 거둔 무패행진을 바탕으로 서울은 리그, ACL,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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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핵 오스마르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최 감독도 기대가 크다. "미세한 부상과 경고 때문에 못나왔지만 최근 복귀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에게 충분히 부담을 줄 것이다. 우리는 한 두 선수로 하는 팀이 아니다. 그점에서 상대보다 우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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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작년에 좋은 팀과 경기했는데 마무리를 장식 못했다. 나의 조그만 판단 미스도 있었고, 운이 조금 안따라줬다. 하지만 지금은 결승보다는 내일 90분에 총력전 펼치지 않으면 우리의 열망이 이뤄지지 않는다. 조금의 아쉬움이 내일 경기에 다 표출될 것"이라며 "4강까지 올 정도의 팀은 부상과 경고 상황 등을 다 겪는다. 한 두 명의 전력 누수는 다 있다.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게 되지만 공격적인걸 두려워하기 보다 역으로 더 1차전에 못보여준 것 많으니 보여주겠다. 원정이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할 것이다. 90분에 끝날지 180분 더할지 모르겠지만 누가 들어오건 개의치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하고 싶은 플레이를 아시아에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