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주연의 영화 '더 테너-리리토 스핀코'(이하 더 테너)에 동료배우 김희애와 왕가위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와 왕 감독은 3일 부산 메가박스부산극장에서 진행된 '더 테너' 시사회에 참석해 유지태와 김상만 감독을 응원했다. 김희애는 동료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는 '더 테너'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 유지태의 옆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또 왕 감독은 영화 관람 후 GV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리를 지켰다. 유지태는 "어제(2일) 왕가위 감독이 우리 영화를 봤다. 그리고 응원을 해주며 '영화는 여행과 같다'는 말을 했다"며 "나에게는 이 영화가 그렇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가 기획되고 여러분께 선보이기까지 4~5년이 소요됐다. 그래서 우리에게 더 특별하고 우리의 열정이 영화에 잘 녹아졌으면 좋겠고 관객으 그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날은 이들 외에도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테너 배재철과 와지마 토타로 그리고 배재철의 성대 수술을 담당한 잇시키 노부히코 씨가 직접 참석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영화 '더 테너'는 오페라 가수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촉망받는 테너에서 성대 수술을한 후 목소리를 잃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스토리다.
부산=고재완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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