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A모스크바(러시아)가 관중들의 인종차별 행위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철퇴를 맞았다.
UEFA는 4일(한국시각) 'CSKA모스크바에게 홈 3경기 무관중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CSKA모스크바 팬들은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가진 AS로마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제르비뉴 등 AS로마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CSKA모스크바는 조별리그 남은 경기를 모두 관중 없이 치르게 됐다. CSKA모스크바는 맨시티, AS로마와의 안방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CSKA모스크바는 무관중 징계 뿐만 아니라 20만유로(약2억7000만원)의 벌금도 물게 됐으며, 내달 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펼쳐질 맨시티전의 팬 원정도 불허된다.
CSKA모스크바의 인종차별 징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야야 투레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가 홈 일부 관중석 폐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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