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 감독이 포항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제자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부산은 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가진 포항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따낸 부산은 무패 행진을 3경기(1승2무)째로 늘리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미드필드진이 아쉬웠다. 좀 더 가다듬으면 나아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전에서 오랜만에 무실점을 했다. 수비가 원하던 대로 잘 이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중원이나 공격진이 좀 더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승점을 따는 경기가 필요하다. 집중력 등 많은 부분이 나아졌는데, 이제는 승점이 필요하다. 그게 남은 과제"라고 내다봤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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