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슈퍼매치 고공행진이 무너졌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두 팀 모두 한 차례씩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7분 서울의 주장 김진규의 헤딩슛이 먼저 골대를 두드렸다. 후반 8분에는 수원의 킬러 로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골대를 맞히면 흐름을 탄다. 서울은 2분 뒤 에스쿠데로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정성룡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반면 수원은 1분 뒤 염기훈의 환상적인 크로스가 로저의 머리에 정확하게 꽂혔다. 골이었다.
슈퍼매치, K-리그 클래식의 꿈이었다. 4만1297명이 상암벌을 찾았다. 주인은 수원이었다. 수원이 슈퍼매치 3연패의 사슬을 끓으며 2위로 점프했다. 최 감독은 "수원이 우리보다 좋은 상황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장거리 이동과 체력적인 한계에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실점 상황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빨리 패배를 잊고 본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수습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1일 호주에서 웨스턴 시드니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을 치렀다. 0대2로 패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슈퍼매치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클래식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가 마감됐다. 골결정력이 문제다. 최근 정규리그와 ACL 5경기에서 1골에 불과하다. 그는 "찬스를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런 찬스가 나왔을 때 결정력이 문제인데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골이 나왔으면 좋겠다. 조급해하지 말고 냉정함을 찾았으면 좋겠다. 힘을 빼고 하면 득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조국이 경찰청에서 전역하고 돌아왔다. 서울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이날 교체카드는 아쉬움이 남았다. 몸이 무거운 에벨톤을 마지막까지 고집한 것이 패인이었다. 그는 "빠른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결과론이지만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다. 변화를 주면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정조국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를 통해 조국이에 대한 평가보다는 다음, 다다음 경기 등 경기 감각을 볼 것이다. 계속 득점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국이의 경기 감각이나 실전 등을 조율할 것이다. 개인에 대한 믿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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