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마인츠)이 10월 A매치 출전이 좌절됐다. 또 한번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월스포츠는 5일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은 구자철이 한국행에 오르는 대신 독일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자철이 A대표팀에 뛸만한 컨디션이 아니라고 했다. 구단 역시 구자철이 남아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자신을 선보일 기회를 또 한번 놓쳤다. 구자철은 지난달 29일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발표한 1기 멤버에 선발됐다. 슈틸리케호는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하지만 구자철은 종아리 부상으로 A매치 출전이 좌절됐다. 구자철은 지난 9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도 뛰지 못했다. 그때도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구자철은 조기 복귀를 선택했다. 빠르게 호조를 보인 구자철은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구자철은 부상이 악화되며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호펜하임전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결국 10월 A매치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구자철은 6일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전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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