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이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입단 절차를 마무리 했다.
알샤밥은 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7일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했다. 알샤밥 구단의 메디컬테스트를 거치며 계약 마무리 작업을 했다. 사우디 현지 팬들은 리야드국제공항에 대거 몰려나와 박주영에게 기념촬영, 사인공세를 펼치면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주영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알샤밥 구단이 올린 사진에는 '20'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이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박주영이 달았던 9번, 10번은 이미 나이프 하자지와 호제리우 등 팀 동료들이 달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입단 절차를 마무리 한 박주영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데뷔전은 오는 18일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알힐랄과의 리야드 더비가 될 전망이다. 알힐랄은 A대표팀 수비수 곽태휘(33)가 활약 중인 팀이다. 박주영에게는 첫판부터 남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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