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 뽑았지만, 폭발력 만큼은 탁월했다. 오리온스가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의 맹공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오리온스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9대72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 선발한 새 외국인선수 길렌워터가 28득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찰스 가르시아도 14점을 보태 두 외국인선수가 42점을 합작했다. 신인 이승현은 하루 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에 뛰었음에도 4득점 3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1쿼터는 오리온스의 분위기였다. 이현민과 함께 앞선을 책임진 김강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김강선은 빠르게 움직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새 외국인선수 길렌워터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상대 외국인선수 리오 라이온스에 맞서 뒤지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길렌워터는 3점슛 1개 포함 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7-16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1쿼터 3분 18초를 남기고 허일영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한때 11점차까지 달아났다.
29-20으로 돌입한 2쿼터,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다. 오리온스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박재현의 3점슛, 이시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라이온스의 3점슛과 이정석의 득점으로 33-32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오리온스는 1쿼터 막판부터 올해 전체 1순위인 이승현을 투입했다. 이승현은 전날 정기전을 뛰었음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33-32로 추격당한 순간, 이현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승현의 득점이 성공했다. 다시 분위기를 다잡은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의 연속 득점으로 40-35로 전반을 마감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 외곽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시준과 차재영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삼성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 그리고 외곽 공격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양팀의 물고 물리는 1점차 공방전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다시 오리온스 쪽으로 가져온 건 이승현이었다. 3분을 남기고 깔끔한 미들슛 성공에 이어 스틸까지 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쿼터 막판에는 첫 블록까지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에 이어 투입된 가르시아의 공격도 연달아 성공, 3쿼터 종료와 함께 던진 슛마저 들어가면서 60-55로 5점차를 유지했다.
4쿼터엔 다시 삼성의 분위기로 출발했다.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연속 득점,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다. 작전타임 이후 투입된 길렌워터가 3점 플레이를 포함해 연속 5득점한 데 이어 전정규의 3점포까지 터져 순식간에 68-59까지 도망갔다.
삼성은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정규의 3점과 가르시아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승현은 1분 37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어 가르시아의 덩크슛을 유도하면서 고양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끝까지 뜨겁게 달궜다.
고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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