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네이션스컵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CAF는 12일(한국시각)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2015년 네이션스컵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모로코 정부가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영향국들의 대회 참가를 피하고자 CAF에 일정 연기를 공식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CAF는 '네이션스컵은 지난 1957년 첫 대회부터 단 한 번도 연기되거나 취소된 적이 없다'며 '에볼라에 대한 위협은 잘 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요구하는 예방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모로코 정부를 안심시켰다.
AFP통신은 'CAF는 모로코 정부가 계속 대회 개최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일 경우 개최권을 남아공에게 넘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지난 1996년과 2013년 케냐, 리비아를 대신해 각각 네이션스컵을 개최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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