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스페셜리스트' 황진성(30·투비즈)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연일 공격포인트 행진을 써내려가고 있다. 황진성은 12일(한국시각) 벨기에 비하통에서 펼쳐진 엑셀시오르 비하통과의 벨기에 프록시무스리그(2부리그) 11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메디 페누슈의 왼발골을 도운 황진성은 후반 17분 페누슈에게 받은 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재치 넘치는 칩슛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1골-1도움으로 황진성의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은 3경기(2골-3도움)째로 늘어났다.
황진성은 최근 맹활약의 비결을 공개했다. "비하통전을 앞두고 구단 팀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로 찌개를 해주셨는데 그 힘으로 골을 넣은 것 같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이 인수한 투비즈는 황진성 외에도 한국인 직원들이 머물면서 주필러리그(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코리안 파워'가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황진성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황진성은 "앞으로도 멋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황진성은 오는 19일 열릴 몽스와의 홈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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