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두 차례나 거절한 비화를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방송사 'TF1'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PSG의 구애를 두 차례나 거절했다. 사임한 레오나드로 PSG 단장의 첫 번째 후임 후보였다. 그리고 로랑 블랑(현 PSG 감독) 이전에 제의를 받은 바 있다. 처음에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있을 때 제의를 받았고, 두 번째는 첼시로 돌아왔을 때 받은 제의였다"고 털어놓았다.
PSG는 2011년 말 앙투앙 콤부아레 감독이 해임된 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PSG는 대체자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한 차례 더 영입을 시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려했지만, 돈으로는 그의 마음을 살 수 없었다. 결국 로랑 블랑 감독이 PSG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첼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첼시는 '무리뉴 매직'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전술 뿐만 아니라 지난시즌 드러난 문제점을 제대로 보완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에 팬들은 감탄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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