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축구클럽 티켓 상승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헬렌 그랜트 영국 체육상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클럽들이 자신들의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체육상이 이렇게 말한 것은 최근 영국 클럽 최저 가격 티켓의 평균가 상승폭이 물가 상승률의 2배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BBC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영국 내 207개 클럽의 최저 가격 티켓 평균가는 21.49파운드였다. 이는 2011년에 비해 13%가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인 6.8%의 2배 정도 된다.
그랜트 체육상은 "4인 가족이 경기를 보려면 입장하는데만 130파운드가 든다. 여기에 주차, 매치 프로그램, 핫도그, 햄버거, 음료수 값이 추가된다"면서 "이는 가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클럽들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되는 티켓 가격 상승에 팬들도 들고 일어났다. 아스널 서포터 연합은 16일 클럽 수뇌부와의 정례 미팅에서 티켓 가격 동결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티켓 가격이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널 서포터 연합은 '티켓 가격 상승에 대해 팬들은 상당히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있다. 클럽 수뇌부는 티켓 상승에 대해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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