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후반 36분 정대세의 골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수비진과 골키퍼의 실수로 제파로프에게 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축구는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다.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받아들이겠다. 전북전을 제대로 준비하라는 계시로 알겠다. 1%의 안이한 생각에 골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서 감독은 자신의 뜻대로 경기가 풀렸다. 전반 초반 골을 넣었다. 1-1이 된 뒤에는 공격수 3명을 넣었다. 정대세가 골을 넣으며 적중했다. 이에 대해 "오늘은 승점 3점을 따고 싶었다. 이른 감이 있지만 골을 넣기 위해 그런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제 수원은 전북 추격에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대해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그러다보니 주위에서 우승 경쟁 이야기를 한다. 독이 될 수 있다. 팀에 대해서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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