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넘치는 자신감을 표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비치(WBA)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시즌 3승3무2패(승점12점)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판 할의 자신감은 아직 살아있었다. 판 할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를 오만하다고 불러도 좋다. 나는 아직 우리가 첼시(7승1무, 승점 22점)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8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맨유의 승점은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하의 맨유보다 고작 1점 앞서있을 뿐이다. 더구나 초반 힘든 일정을 소화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판 할의 다음 경기는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전이다.
판 할은 "승점 1점을 얻은 게 아니라 2점을 잃은 경기"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판 할은 "웨스트 브로미치는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찬스가 없었지만 우리가 2골을 내줬다. 우리는 전반에만 4번, 후반에는 7번의 골 찬스에서 2골에 그쳤다"라며 "결과는 불만스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 할은 "이제 겨우 8라운드까지 끝났을 뿐이다. 우리에겐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라며 "첼시를 따라잡는 것도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맨유는 볼점유율 62.5%, 슈팅수 22-8 등 우세한 흐름 속에서도 저조한 경기력으로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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