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신해철은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18일 퇴원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으나 같은 날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가지 검사를 진행한 뒤 21일 퇴원했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오후 12시께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후 1시에는 심정지까지 왔다. 병원에서는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고 연락을 받은 모친의 동의 하에 같은 날 오후 8시 부터 수술받았던 장 부위 상태를 확인한 뒤 개복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해당 부위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3시간에 걸쳐 응급 처치하는 정도로 일단 수술을 마쳤다.
신해철 측은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을 찾길 기다리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라?m "심정지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이 심장을 압박했기 때문이고,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게 의료진의 소견이다. 다만 병원 측에서도 현재 장 상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이 6년 만에 컴백해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던 찰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가족과 소속사 모두 비통한 심경을 금할 길 없다. 하루속히 신해철이 의식을 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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