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안더레흐트 전에서 팀을 구한 루카스 포돌스키(29)에 대해 "그가 아스널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안더레흐트와의 2014~15 유럽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깁스와 포돌스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7분을 남기고 윌셔를 대신에 투입된 포돌스키는 무승부를 예감하던 종료직전 문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 팀의 승리를 안겼다.
올시즌 처음 챔피언스리그에 나와 지난 4월 20일 리그 경기 이후 6개월 만에 터뜨린 아스널 골이다.
포돌스키는 올시즌 리그에서도 3경기에만 교체 출전하는 등 기회가 줄어들자 올시즌 들어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곧 팀을 떠날 듯한 분위기를 자주 연출했다.
조커 카드를 적중시킨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돌스키가 실망한 데 대해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그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이고 오늘 이를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포돌스키를 파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면서 선수 본인부터 입에 올리고 있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포돌스키가 독일팀에 115경기를 출전한 건 우연이 아니고 오늘 그 이유를 증명했다"면서 "그는 월드컵 이후 체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했다. 난 언제 그가 돌아와 골을 넣을 줄 알고 있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벵거 감독은 "포돌스키는 월드컵 이후 체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출전 비중을 늘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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