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70호골을 기록했다. 이제 두 골이면 그는 새로운 전설이 된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골을 추가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3분 로드리게스에게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칩샷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통산 70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71골·라울 곤잘레스)에 1골차로 따라 붙었다. 2골을 더 넣게 되면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4차전을 11월 5일 안방에서 치른다. 바젤과의 5차전은 11월 27일, 루도고레츠와의 6차전은 12월 10일 예정돼 있어 올해 안에 대기록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2골을 보태는 활약에 힙입어 리버풀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지켜 16강행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리버풀은 1승2패로 4위로 떨어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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