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오늘 끝내고 싶네요."
조진호 대전 감독은 잔뜩 긴장한 눈치였다.
누구도 대전의 조기승격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녹록지 않은 길이었다. 최근 8경기 단 1승(4무3패)의 극도의 부진이 대전의 앞을 가로막았다. 전반기에 벌어놓은 승점 덕에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그러나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안산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25일까지 대전은 승점 63, 안산은 승점 51로 12점의 간격이 있었다. 대전이 광주를 잡고, 안산이 강원과 비기거나 패하면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승격 및 챌린지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승부의 여신이 시샘했다. 대전의 조기승격 꿈이 미뤄졌다. 전반 19분 임선영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면서 0대1로 패했다. 반면 안산은 강원을 1대0으로 제압하면서 대전과의 간격을 좁혔다. 이제 승점차는 9점이다. 조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조 감독은 "상대에 비해 간절함이 부족했다"면서도 "힘겨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홈에서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꼴찌 부천은 갈길 바쁜 안양을 2대1로 제압하면서 13경기 연속 무승(5무8패)에서 탈출했다. 26일 열린 경기에선 대구가 고양을 4대1로 대파했고, 수원FC는 충주를 3대0으로 꺾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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