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측이 의료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 측은 28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진행, 의료 과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 측은 "의료사고와 관련한 부분은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산병원에 오게 된 상황은 앞서 말했던 대로다.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인과 형제처럼 각별하게 지냈던 시나위 신대철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해철이 1차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 대한 분노를 터트린 것. 이에 의료과실 논란이 일었으나 해당 병원은 "신해철이 본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해졌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17일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18일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했다. 이후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뒤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22일 오후 3시간 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거행되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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