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장기 집권의 후반부에 들어선 아르센 벵거 감독이 후계자를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더 선'이 지목한 차기 아스널 감독은 놀랍게도 카를로 안첼로티의 오른팔인 폴 클레멘트(42) 레알 마드리드 코치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출신 클레멘트 코치는 다음 시즌 아스널로 이적해 벵거 감독 아래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이 매체는 "구단 수뇌부가 클레멘트 코치를 차기 지도자로 염두에 두고 영입을 했으며 벵거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면서 "클레멘트가 벵거로부터 그린 라이트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클레멘트 코치는 70년대 말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데이브 클레멘트의 아들이며 전 웨스트브롬 수비수 닐 클레멘트의 형이다.
청소년 시절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끝낸 뒤 1996년 첼시 유소년 아케데미 코치로 지도자 데뷔를 했고 첼시와 PSG 코치를 거쳐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감독 경험은 없지만 전술 지식이 풍부하고 선수 관리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6년부터 아스널을 지휘하고 있는 벵거 감독은 지난 여름 3년 재계약을 통해 2017년까지 팀을 맡기로 했다.
영국 언론들은 재계약 기간이 끝나면 벵거가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근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 아스널 레전드인 파트릭 비에이라 맨시티 2군 감독 등을 차기 감독 물망에 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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