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25)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쓰러졌다.
마인츠 공식 홈페이지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구자철과 크리스토프 모리츠, 율리안 바움가틀링거는 브레멘 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볼프스부르크 전에 후반 17분 교체 출전, 44일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구자철은 30분 가량을 소화하며 동료들과의 호흡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아닌 바이러스가 문제가 됐다. 구자철은 29일(현지시간) 저녁부터 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을 앓아 밤새 수차례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 역대 최고 이적료(500만 유로)에 빛나는 구자철은 이적 이후 잇따른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1월 마인츠로 이적한 뒤 3월에는 허벅지 부상, 9월에는 종아리 부상, 아우크스부르크 전 직전에는 오른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한 바 있다.
구자철과 더불어 모리츠는 등 부상, 바움가틀링거는 독감으로 각각 오는 1일 열리는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전에 결장한다.
이들은 모두 마인츠의 중심 선수들이다. 최근 리그 6위로 내려앉은 마인츠에겐 시련이 닥친 셈이다.
마인츠에게 좋은 소식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박주호(27)가 예정보다 빨리 복귀했다는 점이다. 박주호는 지난 2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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