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이 4강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강릉시청과 경주한수원이 5일 강릉월드구장에서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4강 PO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1, 2차전을 치른다. 승점, 골득실, 원정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그래도 동률일때는 2차전에서 연장전을 실시하고,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기적적인 역전극에 성공한 강릉시청과 관록의 경주한수원 간의 맞대결이다. 강릉시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제압하며 극적인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주한수원은 시즌 내내 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3위로 추락했다.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경주한수원이 앞서 있지만, 몇가지 데이터를 살펴보면 승부의 추는 강릉시청 쪽으로 살짝 기운다. 강릉시청은 올시즌 경주한수원과의 맞대결에서 2승1무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통산전적에서도 15승7무4패로 강릉시청이 한참 앞서 있다. 여기에 강릉은 올시즌 홈에서 단 2패(7승5무)만 당했을 뿐,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경주한수원 입장에서는 상대전적과 원정의 불리함이라는 2중고를 뛰어 넘어야 한다.
양 팀의 믿을맨은 고병욱(강릉시청)과 김오성(경주한수원)이다. 고병욱은 14골로 득점 2위에 올랐고, 김오성은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 팀은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줄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5일)
강릉시청-경주한수원(강릉월드구장·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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