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찰이 야야 투레(맨시티)를 향한 인터넷 인종차별 수사에 착수했다고 AFP통신이 5일(한국시각) 전했다.
투레는 4일 한동안 정지시켰던 트위터 계정을 부활시켰다가 봉변을 당했다. 맨체스터 경찰 관계자는 '투레를 향한 인종 차별 트윗이 있다는 다수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은)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의 행동이 틀렸다는 점을 알기 바란다"고 안타까워 했다.
투레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트위터 계정을 닫았다가 소속팀 맨시티가 맨유에 1대0으로 이긴 뒤 다시 트위터 활동을 시작했다. 투레는 '기분 좋은 승리 후 트위터에 돌아오게 되어 기분이 최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으나, 이를 두고 욕설과 인종차별 리트윗을 받았다. 이를 두고 투레는 '어제 트윗을 통한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 하지만 일부 문맹자들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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