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과 김원석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tvN 드라마 '미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성민은 "나는 준비를 별로 못했다. 나는 컴퓨터 타자도 잘 못친다. 나는 직장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특화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 드라마가 여러 사람에게 공감 받을 거라 기대하는 부분도 그런 지점이다. 직장인만의 이야기라면 여러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는 직장 안에서 사람 얘기를 하는 것 같다. 그 지점에서 내가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사람 연기를 하는거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기를 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이 워낙 디테일하고 명확하게 나와있고 감독님이 '초극세사 디테일'이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 걸리지 않는 서류라 하더라도 그 서류가 책상에 있어야 하고 모니터 화면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직장 안에 살고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거라 크게 준비한 건 없었다. 나는 사실 우리 드라마가 윤태호 작가의 원작도 대단하지만 이걸 하겠다는 감독의 의지도 대단했고 작가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믿고 가야할 작가분이니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지점에서는 감동받고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석 감독은 "이성민은 아주 가까운 가족이 실제 대기업 중역이다. 그래서 그분과 얘기하면서 아주 작은 디테일, 예를 들어 바이어 미팅가기 전 껌을 씹고 껌을 뱉으면서 입을 닦으며 버리고 하는 디테일을 본인이 해서 오신다. 강소라는 실제 회사 생활을 해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다. 언어 능력도 뛰어나고 이 역할을 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나 엑셀 같은 것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정윤정 선생님과 윤태호 선생님이 같이 드라마 대본을 쓴다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윤태호 선생님은 우리 드라마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긴 하지만 대본 작업엔 참여하지 않는다. 대본을 컨펌 받겠다고 초반에 약속한 게 있어서 6회까지 대본을 보내드렸는데 대본을 안보셨다. 방송으로 보셨다"고 덧붙였다.
'미생'은 프로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임시완)가 스펙도 경력도 없이 종합무역상사에 입사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회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루며 호평받았다. 이에 작품은 평균 4.6%, 최고 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방송은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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