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웃기길래?
'제2의 장윤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윤수현의 동영상(www.facebook.com/video.php?v=802543773147447&set=vb.414034908665004&type=3&theater)이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다.
페이스북 내 커뮤니티인 '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에는 지난 3일 윤수현이 '천태만상'을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어른신들 사이에서 히트중인 곡'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3분30여초의 이 영상은 공개 된지 사흘만에 조회수 40만건을 돌파했다. 댓글은 5000개를 돌파했고, 2만46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화제의 영상은 '전국 톱10 가요쇼' 무대에서 윤수현이 랩과 트로트가 섞인 '천태만상'을 부르는 모습. 윤수현은 구성진 목소리로 '농사짓는 농부, 고기잡는 어부, 공사장의 잡부, 알바 도우미 파출부, 약초 캐는 심마니, 오일장에 할머니~'라고 연신 랩을 쏟아낸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날 객석에는 랩에는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라는 것. 평상시 듣던 노래와 전혀 다른 윤수현의 트로트랩에 표정으로는 어색함이 보이지만 곧이어 박수를 치며 흥을 느끼고 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은 가사가 길고 어렵다. 한번 꼬이면 큰 일 난다"며 "1절에만 20개의 직업이 등장하는데 특히 3절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천태만상'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작곡가 노상곡의 작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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