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취업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규 취업자 대부분이 장년층과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에 몰려 있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3분기(7~9월) 취업자수는 2592만 7000명으로 199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또, 남성 취업자수 1497만 9000명, 여성 1094만 8000명으로 남녀 모두 올 3분기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로써 취업자수는 전분기(2579만명)보다 13만 7000명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 전년 동분기(2541만명)보다는 51만 7000명 늘었다.
하지만, 취업자수 증가폭은 연령별, 산업별로 명암이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연령대별 신규 취업자수를 보면 50대 이상 장년층이 40만 7000명으로 전체 증가 인원의 79%를 차지했다.
반면, 20대는 7만 6000명늘어나는데 그쳤고, 30대는 오히려 7000명이 감소했다.
또, 산업별로는 농업, 임업 및 어업과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이 부진한 가운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이 신규 취업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의 3분기 신규 취업자수는 27만 8000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뒤이어 광공업이 19만 2000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8만 7000명 늘었다.
반면, 농업, 임업 및 어업은 12만 1000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은 7만 6000명씩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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