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전 '최선' 논란에 답했다.
로저스 감독은 7일(한국 시각)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제라드를 선발로 내지 않은 것은 햄스트링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와 라힘 스털링(20)을 후반 23분에야 투입했고, 조던 헨더슨과 마리오 발로텔리(이상 24)는 아예 출전시키지 않았다. 결과는 리버풀의 0-1 패배.
이때문에 로저스 감독에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강적을 상대할 때는 100% 전력으로 맞서야한다.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경기하지 말고 포기하는 게 답"이라며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는 마드리드로 출발하기 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며 이유를 설명한 뒤 "그 상황에서 꾸릴 수 있는 가장 강한 라인업이었다. 현실은 판타지 풋볼 게임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리버풀은 8일 첼시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8승2무(승점 26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4승2무4패(승점14점)으로 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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