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을 극복해낸 호나스 구티에레스(31·아르헨티나)가 뉴캐슬로 복귀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앨런 파듀 뉴캐슬 감독이 구티에레스의 복귀를 승인했다. 구티에레스는 다음달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게 될 것'일고 전했다. 파듀 감독은 "구티에레스가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호나스와 동향인 뉴캐슬 수비수 파브리시오 콜로시니 역시 "호나스는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곧 옛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티에레스는 고환암 사실을 알리며 축구계에 충격을 줬다. 그는 "지난해부터 고환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진단 받은 결과 고환함으로 드러났다. 암 확진을 받은 뒤 정말 많이 울었다"면서도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투병사실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치료가 한창이던 지난달 14일엔 암 자선단체 홍보 및 기금마련을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km)를 완주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구티에레스는 암을 이겨내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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