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중동 원정 첫 번째 상대인 요르단에 입성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암만의 퀸 라냐 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 땅을 밟았다.
40%의 출석률이었다. 한국에서 떠난 A대표는 정성룡(29·수원), 김승규(24·울산), 차두리(34·서울), 한교원(24·전북) 김영권(24·광저우 헝다),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 김민우(24·사간도스), 김창수(29·가시와) 등 9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지에는 벌써 짐을 푼 선수들이 많았다.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유럽파 선수들과 이근호(엘 자이시), 조영철(카타르SC) 등 중동 리거들이었다.
슈틸리케호는 14일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15일 곧바로 이란 테헤란행 비행기에 오를 슈틸리케호는 18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은 슈틸리케 감독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17시간의 고된 여정이었다. 그러나 입성 첫 날부터 휴식 대신 훈련을 택했다. 숙소에 짐만 푼 뒤 자르카시의 프린스 모하메드 국제경기장으로 이동, 2015년 호주아시안컵 대비 담금질에 나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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