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을 넣어도 혼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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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식스맨 3점슈터 박언주가 3점쇼를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언주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만 6개를 터뜨리며 18득점, 팀의 80대46 승리를 이끌었다.
박언주는 프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6년 만에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으며 복귀했다. 그는 경기 후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동생이 우리은행에 대해 잘 알려줘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박언주는 우리은행 에이스 박혜진의 친언니다. 그는 "동생이 최고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나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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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주는 고감도 3점포에 대해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쏘라고 하신다. 단, 감독님께서 쏘지 말라고 하는 상황에 슛이 올라가면 골이 성공되도 혼난다"라고 했다. 무릎을 사용안하고 슛을 올라간다던가, 어색한 스텝을 밟고 슛을 쏠 때 등이다. 박언주는 "슈터지만 슛이 내 임무의 첫 번째가 아니다.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 일이 먼저"라고 밝혔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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