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제외된 세스크 파브레가스(27·첼시)가 EPL 12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WBA) 전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등 영국언론들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첼시 의료진의 진단 결과 파브레가스의 근육이 파열된 부분은 없다. 23일 WBA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스페인 대표팀에 꾸준히 참가해온 파브레가스는 11월 A매치 대표팀에도 소집됐지만,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제외됐다. 대표팀에는 브루노 소리아노(30·비야레알)가 대체 선발됐다. 스페인 대표팀의 11월경기는 유로 2016 예선 벨라루스 전과 친선경기 독일 전이었다.
하지만 소속팀 복귀 후 의료진의 진단 결과, 근육에 피로가 쌓였을 뿐 손상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덕분에 파브레가스는 이번 A매치 기간에는 팀동료 디에고 코스타(26)와 함께 휴식을 취하게 됐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간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코스타-파브레가스의 소집 문제로 수차례 충돌한 바 있다. 이번에도 무리뉴 감독은 "파브레가스는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라며 항의했고, 결국 파브레가스가 제외되자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선수가 아프다고 하니 그를 믿었을 뿐"이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첼시는 9승2무(승점 29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중이다. 올시즌 파브레가스는 리그 11경기(88.8분)-챔피언스리그 4경기(87.3분)에 모두 출전해 총 2골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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