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하는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에서 하석진 한지혜 김윤서가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을 시작한다.의
지난 10월 28일 경기 강화도에서 8회 주요 장면의 촬영이 이뤄졌다. '남우석'(하석진)이 신화그룹 마씨 일가의 막내딸이자 '문수인'(한지혜)의 시누이인 '마주희'(김윤서)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는 장면이다.
앞서 9일 방송된 6회에선 우석이 수인에게 빵 만드는 법을 가르치던 중 백허그로 가슴 설레는 사랑의 출발을 알렸다. 주희의 고백으로 우석을 사이에 둔 시누이와 올케의 삼각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촬영 장면에선 주희가 '별이'(이한서)의 선물을 들고 우석의 집에 찾아온 것을 본 '심복녀'(고두심)가 두 사람이 결혼할 사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별이는 "아녜요, 우리 아빤 결혼 안한댔어요! 언닌 우리 아빠 스타일 아니래요!" 라고 대답하고, 그 말에 상처받은 주희가 뛰쳐나간다. 그 뒤를 따라간 우석에게 주희는 6년 동안 좋아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우석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공개된 사진 속 주희의 눈빛엔 우석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반면, 우석은 단호한 표정으로 주희를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둘 사이가 평탄하고 아름답게 전개될 것 같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그동안 주희는 자신의 운전미숙으로 아내와 엄마를 잃은 우석과 별이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부녀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았다. 그러나 우석은 그 속에 자신에 대한 사랑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해왔다. 이번 주희의 고백에 우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희-우석-수인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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