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골리앗, 골밑이 뜨겁다.'
그가 없을 때 프로농구 코트는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였다. 2년 만의 복귀, 최장신 센터(2m21)의 위용은 살아있었다. 남자 프로농구 KCC의 하승진이 '스포츠조선-LG전자 프로농구 테마랭킹' 11월 셋째주 토종 센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조선 농구 전문기자 8명의 현장 평가와 한국농구연맹(KBL)의 공헌도 평가를 토대로 한 데이터 점수로 집계한 테마랭킹에서 하승진은 공헌도 358.79점을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데뷔한 2년차 LG 센터 김종규(309.16점)를 여유있게 제쳤다.
하승진은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이번 시즌에 돌아왔다. 지난 15일 동부전까지 1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2.6점, 10.1리바운드, 1.0블록슛,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년만에 코트를 밟았지만 경기당 평균 26분37초를 뛰며 체력에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일단 제공권 능력은 리바운드 수치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15일 현재 삼성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에 이어 리바운드 부문 2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골밑 싸움을 통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7득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상대팀에 따라 더블팀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동부 센터진의 집요한 마크를 감당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 이전 4경기에서는 세 차례 '더블-더블'을 포함해 평균 15.8점, 1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복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KCC는 아직 하승진 합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온스전부터 이날 동부전까지 4연패에 빠졌다. 높이에 비해 외곽 공격과 수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승진을 활용한 공격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가드 김태술과의 정교한 콤비 플레이가 필요하다. 골밑 공략을 위해서는 김태술의 패스와 하승진의 높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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