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킬러' 이근호(엘 자이시)가 이란을 잡으러 공격 선봉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8일 오후 9시 55분(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평가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실험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요르단, 이란과의 2연전에서 4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준다고 약속했다. 요르단전에서 뛰지 않은 선수들이 이란전에 많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속대로였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 앞서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요르단전과 다른 그림을 꺼내 들었다. 요르단전 베스트 11과 비교해 10명이 바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슈틸리케호에 처음 합류한 이근호가 출격했다. 좌우 측면 공격은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책임지고 구자철(마인츠)은 섀도 공격수로 나선다. 요르단전에서 휴식을 취한 한국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중원에서 박주호(마인츠)와 호흡을 맞춘다. 유일하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요르단전에서 풀백을 소화했지만 이란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포백도 모두 바뀌었다. 윤석영(QPR)과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좌우 측면 수비를 맡고, 곽태휘(알 힐랄)와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한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가 지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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