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도 쾨만 사우스햄턴 감독에게 웃을 일이 더해졌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사우스햄턴이 쾨만 감독에게 1월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적자금 2000만파운드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햄턴이 이같은 통큰 결단을 내린 것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다. 사우스햄턴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지난시즌 주축 멤버였던 애덤 랄라나, 리키 램버트, 루크 쇼, 칼럼 체임버스 등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까지 모두 뺏긴 사우스햄턴은 팬들에게 '공중 분해' 됐다는 평가 까지 받았다. 하지만 쾨만 감독이 지도력 아래 그라지아노 펠레, 두산 타디치 등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맹활약과 모르간 슈나이더린 등 기존 멤버들의 힘을 더하며 지난시즌 보다 더욱 좋아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고무된 사우스햄턴 운영진은 올시즌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적기라고 판단해 없는 살림을 쪼개 이적자금을 마련했다. 일단 더선은 쾨만 감독이 토트넘의 공격 듀오 해리 케인과 안드로스 타운젠드 영입을 1순위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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