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통보 한다는 주장이 나와 일종의 보복성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이 아파트 경비원 78명과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 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경비원 78명에게 다음달 31일자로 해고를 예고한 통보장을 보낸 것은 현재 업체와의 계약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만큼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새 업체와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또한 한 노조 관계자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현재 경비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상태"라며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보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현재 용역업체와의 계약 종료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내달 초 열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돼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경비원 이모(53)씨가 입주민의 폭언을 듣고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씨는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보복성으로 해고통보하나", "경비원 분신 아파트 큰 사회적 이슈 될 듯", "경비원 분신 아파트 논란으로 처우 개선이 됐으면", "경비원 분신 아파트 더욱 논란 가중될 듯", "경비원 분신 아파트 일방적 통보받은 경비원들 어쩌나", "경비원 분신 아파트 해고통보 무산 시킬 수 있나", "경비원 분신 아파트 사연 들어보니 안타까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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