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꺼번에 3골을 쏘아올리며 라울 곤살레스(스페인)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각) 키프러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포엘과의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에서 전반 38분, 후반 13분, 후반 4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가 첫골을 기록한 직후 메시는 전반 38분 하피냐의 슈팅에 발을 갖대대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3분 다니 알베스의 도움을 받아 패스를 오른발로 차올리며 기록을 이어갔다. 후반 42분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완승했고,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4호 골로 라울의 70골을 뛰어넘어, 역대 개인통산 최다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6일 아약스와의 F조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라울과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메시는 4경기 연속골, 멀티골로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70골에 4골차로 앞서나가게 됐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253골)에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에 등극하며, 현존하는 지상 최고의 골잡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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