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부츠다.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발목 위까지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방한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여성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부츠가 지난 해 부터 남성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남성 패션이 정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변해가면서 겨울철에 캐주얼한 부츠를 선택하는 남성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한을 강화한 것은 물론이고 미끄러운 빙판 길에 대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한 부츠,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반사기능 소재를 사용한 부츠, 충격 흡수력을 강화한 부츠 등 기능성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35 세대를 위한 신개념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MEH, 대표 한철호)이 출시한 '아이벡스 WT'부츠는 천연가죽 소재의 갑피를 적용하고 내피에는 털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겨울용 남성 부츠이다. 내구성 및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해 한겨울 눈길에도 안전하게 착화할 수 있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프리미엄 미드컷 부츠로 아웃도어에서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캐주얼하게 신기에 좋다. 색상은 브라운, 블랙 두 가지고 소비자 가격은 19만 8천원.
투스카로라는 내부에 보아 자재를 사용해 겨울철 방한에 효과적인 남성용 '박스터 부츠'를 선보였다. 반사기능이 있는 소재가 사용돼 야간에 신어도 안전 보행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쿠션과 통기성이 높은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이고 소비자 가격은 9만 8천원.
노스페이스의 남성용 방한부츠 '14 맨 부티'는 최고급 구스다운이 충전재로 들어있어 따뜻하면서도 가벼우며,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활동성을 높였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인젝티드 파일론 미드솔과 접지력이 뛰어난 아이스 픽 아웃솔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이고 보행의 안정성을 더했다. 애시, 스틸그레이 등 4종이 출시되었고 소비자 가격은 11만 원.
아웃도어 부츠 브랜드 카믹의 '네이션 플러스'는 클래식한 전통적인 남성 방한 부츠 디자인으로 튼튼한 내구성과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장점이며, 신고 벗기 쉽게 제작돼 남성 겨울 방한 부츠로 적합한 제품이다. 색상은 다크 브라운 한 가지이고 소비자 가격은 14만 9천원.
엠리밋 사업 부장 박용학 상무는 "과거에는 주로 여성들이 겨울 부츠를 찾았는데 최근에는 방한은 물론이고 편리함과 패션을 중요시하는 남성 소비자들도 부츠를 많이 찾고 있다"며, "아웃도어에서 출시된 부츠는 기능성이 겸비돼 눈, 비가 내리는 겨울철에 제격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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