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만 고수하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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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상의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극을 고수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좋았다"라며 "소재는 사극이지만 주제는 사극과 별개다. 사극이라 도전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좋아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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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영화 촬영 전 한 달간 바느질 수업을 받았는데 바느질이 너무 재미없었다"고 웃으며 "너무 꼼꼼하고 힘든 일이었다. 곤룡포 만드는 데 2달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고수는 바느질 수업으로 아기 옷을 만들고 나는 조끼를 만들었는데 고수는 완성하고 나는 만들다가 포기했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덧붙여 한석규는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6~8개월 넘게 준비해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기분이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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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상의원'에서 왕실 의복을 담당해온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았다. 그는 '뿌리깊은 나무'와 '비밀의 문'에 '상의원'까지 연이어 3작품에서 사극에 출연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상의원'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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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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