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득점자가 된 아포엘과의 조별리그 F조 5차전. 바르셀로나에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골이 터져 나왔다.
올시즌 영입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골이다. 수아레스는 26일 열린 아포엘전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1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징계를 받았고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통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골잡이' 수아레스의 데뷔골은 꽤 오래 걸렸다. 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수아레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더해 6경기만에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르리며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됐다. 수아레스는 경기를 마친 뒤 "공격수가 골을 넣는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팀에 도움이 되는 득점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됐다"며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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