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8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2억원의 조건이다. 조동화는 지난 2000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해 15년 통산 타율 2할5푼, 638안타, 201타점, 387득점, 167도루를 기록했고, 2007년, 2008년, 2010년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계약을 마친 조동화는 "우선 내가 원했던 SK에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에서 앞으로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신경써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 SK에는 내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내년에 이 선수들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고생했던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12월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FA 계약을 한 동생 동찬이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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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의 내부 FA 나주환, 이재영과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로써 SK는 내부 FA 5명 가운데 최 정 김강민 조동화 등 3명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