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 http://startupall.kr/)의 후원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비트에 한국 스타트업 10팀이 참가한다. 27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아시아비트는 대만,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이 함께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이자 아시아 지역 벤처투자자들의 네트워킹 이벤트다.
아시아비트에는 한국의 실력 있는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말랑스튜디오(Malang Studio, 대표 김영호)가 내놓은 알람 모바일앱 알람몬(AlarmMon)은 전세계 다운로드 1천7백만 건을 올린 인기앱이다. 브릿지모바일(BridgeMobile, 대표 최정우)이 내놓은 무료 통화를 위한 모바일앱 브릿지콜(BridgeCall)은 미국 위버기즈모(Ubergizmo)가 선정한 'GMV 2014 Innovat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브릿지모바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4'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패션 SNS 스타일쉐어(StyleShare, 대표 윤자영)는 한국 벤처캐피탈인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밖에 7개 팀 역시 초기 단계 투자를 받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이들 10개 팀은 아시아비트 스타트업 배틀에서 아시아 5개국에서 온 30여개 스타트업과 경쟁할 예정이다. 주목을 받는다면 아시아비트행사에 참가한 아시아지역의 주요 투자자들의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비트의 한국 측 파트너로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과 한국에 진출하려는 아시아 스타트업, 아시아 지역 벤처 투자자 모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행사참가를 위한 항공요금, 현지 체재비, 행사참가비용 등을 부담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시장을 타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 벤처 투자자들이 모이는 '벤처콘 타이완 2014(VentureCon Taiwan 2014)'에서 특별세션인 '한국 시장 진출 전략 세션(Korea Market Entry Session)'을 진행한다. 세션에는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의 투자 시장과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경쟁력을 피력할 예정이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모바일 인프라를 지닌 아시아 국가들에서 많은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며 "아시아비트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시아 창업 생태계와 연결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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