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변신 바람이 거세다.
커피전문점 업계가 높아진 소비자의 커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커피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커피에 홍차를 섞거나 소금, 치즈 등 독특한 재료를 혼합한 이색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 것.
커피에 어떤 재료를 혼합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색다른 재료가 소비자를 유혹하는 매개체가 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겨울 시즌을 맞아 홍차 커피를 앞세웠다. 홍차커피는 '귀족의 품격'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메뉴로 영국에서 즐겨 마시는 홍차와 커피를 블렌딩해 드롭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홍차커피는 부드럽고 은은한 향의 밀크티와 깊고 풍부한 에스프레소를 더한 커피로 쌉쌀한 홍차 향과 진한 커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커피에 소금을 더해 달콤한 맛을 강화한 '솔티카라멜 마끼아또'를 판매하고 있다. 솔티카라멜 마끼아또는 원두와 소금이 만나 풍부한 커피 향과 짭짤한 소금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커피로 달콤한 카라멜에 소금이 더해져 카라멜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는 커피와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리스트레또 크림치즈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진한 리스트레또 추출 커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더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와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독특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드롭탑 한지영 마케팅본부장은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커피 본연의 맛을 뛰어넘는 새로운 맛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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