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리그 최고 사령탑은 '봉동이장' 최강희 전북 감독(55)이었다.
최 감독은 1일 오후 4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최용수 감독(서울), 서정원 감독(수원)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A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전북으로 복귀한 최 감독은 올 시즌 팀의 세 번째 우승을 조련했다.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은 세 번째 영광이었다. 이번 감독상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도 이날
최 감독은 "3년 만이자 3번째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지난 3년 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게 이런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준 전북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어려울 때, 힘들 때 묵묵히 성원을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창단 20주년이다. 모기업에서 정말 좋은 클럽하우스를 마련해줘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 정의선 부회장님 등 구단 임원진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있기까지 희생 속에 힘을 주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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