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사에 의미 있었던 한해. 스크린 큰 화면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타이밍을 놓쳤던 영화가 있다면? 방법이 있다.
12월2일부터 여의도 CGV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를 찾으면 된다. 더 좋은 점? 심지어 무료다.
올 한해 관객들에게 눈물, 콧물, 웃음, 긴장, 환희를 줬다 뺐었다 했던 최고의 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리는 제35회 청룡영화상의 후보작 상영제. 평일은 하루 5회, 주말은 하루 2차례 청룡영화상의 후보작들이 상영된다. 상영제 기간 동안 제34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21편이 골고루 배치돼 있다. 영화를 보면서 12월17일에 열릴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주인공들의 수상 가능성을 점쳐보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이번 상영제를 통해 팬들은 천만 영화 '명량'과 '변호인'과 '제보자', '수상한 그녀', '끝까지 간다' 등 작품상 후보는 물론 여름 시장을 달군 '해적', '해무', '군도' 등 화제작 뿐 아니라 '한공주', '도희야', '족구왕' 등 다양성 영화들도 만날 수 있다.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화제작 21편이 망라될 이번 상영제는 2일 오전 9시 '공범'을 시작으로 9일 간 막을 올린다.
후보작 관람을 원하는 영화팬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1일부터 무료 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단, 좌석이 한정돼 있어 쿠폰 소지자는 선착순 입장해야 한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45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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