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리콜지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릭 쇼스텍 혼다 북미법인 수석부사장은 "에어백 결함 관련 미국내 리콜을 기존 13개주와 자치령에서 50개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에어백을 교체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다카타측은 플로리다, 하와이 등 습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리콜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0개주 전체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다카타측은 리콜 지역 확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세계 2위 에어백 제조업체인 다카타의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하지 않았음에도 터지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나오는 등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까지 이같은 이유로 미국에서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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