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리턴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한은행은 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3점슛 4개 포함, 23득점을 터뜨린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64대5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인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76대70으로 승리했던 신한은행은 리턴매치에서마저도 승리를 거두며 용인 삼성 블루밍스전 충격의 역전패 후 2연승 반전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8승3패가 되며 3위 천안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KDB생명은 3연패의 늪에 빠지며 9패째(2승)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도 접전이었다. KDB생명이 확 달라진 수비로 신한은행을 당황시켰다. KDB생명은 포스트에 한 선수를 고정시키며 도움 수비를 나가게 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적극적인 대인방어를 하는 변칙수비로 신한은행 공격을 묶었다. 당황한 신한은행을 1쿼터 14득점으로 묶었다.
문제는 공격. 장신센터 테일러를 중심으로 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는 승산이 없었다. 2쿼터까지의 스코어가 25-32로 KDB생명은 리드를 당했는데, 그 중 테일러가 13득점을 했다.
KDB생명 안세환 감독은 3쿼터 테일러 대신 하지스를 투입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이날 잘 먹히던 수비가 3쿼터부터는 신한은행 공격수들에게 읽히며 손쉽게 득점을 내줬다. 브릴랜드와 곽주영이 하이포스트 부근에서 빈 공간을 찾아들어 미들슛 찬스를 만들었다. 둘의 미들슛을 체크하면 골밑에서 찬스가 나 브릴랜드가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두 사람이 3쿼터에만 12득점을 합작했다. 그렇게 3쿼터 종료 후 스코어가 50-38로 벌어지며 승기가 신한은행쪽으로 넘어갔다.
신한은행은 초반 상대 수비에 고전해 위기에 빠질 뻔 했다. 이를 구해낸 것은 에이스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외곽에서 어렵게 잡은 찬스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김단비가 터뜨린 3개의 3점슛으로 신한은행은 겨우 리드를 잡아나갈 수 있었다. 전반에만 15득점. 김단비는 3쿼터에도 3점슛 1개 포함, 6득점을 추가했고 승기를 가져온 4쿼터에는 2점을 더하며 23득점 경기를 완성시켰다. 외곽이면 외곽, 돌파면 돌파 에이스로서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 브릴랜드도 18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KDB생명은 4쿼터 초반 김진영, 노현지 등 가드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노련한 신한은행 선수들의 경기 마무리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수비에서는 열심히 뛰었지만 박스아웃이 아쉬웠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허무한 싸움을 했다. 이날 경기 리바운드 숫자가 42-26, 신한은행의 우위였다. 특히, 상대에 공격 리바운드를 18개나 내줬다. 수비를 열심히 해 됐다 싶었는데, 상대가 공격 리바운드를 채가면 선수들의 힘이 빠지고, 그렇게 되면 실점 확률은 더 높아지고 만다.
구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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