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에이스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간판스타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대표적이다. 혼다는 지난 7일(한국시각) 스타디오 코무날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펼쳐진 제노아와의 2014~2015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26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 경기서 AC밀란은 제노아에 0대1로 패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경기 후 내놓은 평점에서 혼다에게 4.5점을 매겼다. 이 신문은 'AC밀란 이적 뒤 최악의 경기였으며, 경기 중 인상에 남는 장면이 단 하나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혼다는 시즌 초반 AC밀란의 구세주가 될 것처럼 여겨졌다. 리그 초반 7경기서 6골을 몰아넣으며 팀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이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빠르게 하향 곡선을 긋고 있다. 찬사를 늘어놓던 이탈리아 언론들도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문제는 혼다 만의 부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돌아간 가가와 신지도 팀 부진과 맞물려 빛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심지어 최근 '도르트문트가 가가와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차출에 소극적'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합류 불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유럽에 진출한 가키타니 요이치로(바젤)와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호소가이 하지메(베를린) 등 대부분의 해외파가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도 부상 여파를 털어냈지만,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승부조작 혐의 논란 속에 호주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은 8일 50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하면서 옥석가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 년간 주축이었던 해외파 부진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던 일본이 아시안컵에서도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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