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수비수 영입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을 전망이다.
판 할 감독은 9일(한국시각) 사우스햄턴전에서 중앙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까지 잃었다. 이날 맨유는 2대1로 승리했지만, 경기 종료 막판까지 스몰링 공백을 느껴야 했다. 판 할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에게 수비적 역할을 부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판 할 감독은 "부상선수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꼭 선수를 사야 하는가. 아니다. 우리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부상병동이다. 루크 쇼, 하파엘, 필 존스, 달레이 블린트가 쓰러져있다. 스쿼드가 얇아지긴 했다. 그러나 가용할 자원은 있다. 크리스 에반스다. 마르코스 로호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스몰링의 자리는 에반스가 맡으면 된다. 쇼의 공백은 애슐리 영으로 메웠고, 하파엘 부재는 19세 신예 패트릭 맥네어로 보강했다. 블린트의 빈 자리는 캐릭으로 채웠다. 판 할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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