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퍼들이 내년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대거 진출한다.
지난 10일 일본 미에현 하쿠산 골프코스에서 끝난 JGTO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권성열(28), 황인춘(40), 양용은(42) 등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권성열은 2위, 황인춘은 3위, 양용은은 4위를 각각 차지해 최종전을 통과했다. JGTO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상위 35명에게 내년 투어 출전권이 제공된다. 지난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출전권을 잃었다. 양용은은 내년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부활에 도전하게 된다.
양용은은 2004년 선 클로렐라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4승을 올린 경력을 갖고 있다. 양용은은 일본 투어에서 당분간 활동하면서 혼다 클래식, PGA 챔피언십 등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PGA 투어 대회에도 출전, 미국 무대 복귀를 노릴 계획이다.
이 밖에 김도훈(25)은 16위, 박일환(22·)은 17위에 올라 내년 시즌 일본 대회에 출전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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